■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페이가고객 신용정보를 해외에 넘겼다는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금감원의 발표에 대해카카오페이는 합법적 제공이란 입장을 내놨는데요. 핵심 쟁점을 임주혜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카카오페이,아무래도 국민 대다수가 쓰는 메신저랑 연결되어 있다 보니까 많이들 쓰실 텐데요. 고객 정보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시발점부터 짚어볼까요?
[임주혜]
그렇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카카오페이, 정말 많은 이용자들이 지금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누적 이용자가 지금 4000만 명이 넘는다고 알려지고 있고요. 7월 기준으로 하면 월 사용자 역시도 2470만 명에 이르는 이른바 국민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카카오페이에서 대규모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이전이 되었는데 원래 국외 이전, 그러니까 개인정보가 해외로 그리고 다른 기업으로 이전이 되려면 이 정보 주체의 동의, 그러니까 우리가 이 정보가 해외로 나가는데 동의한다는 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되는데 이런 점이 없이 이전이 되었다는 것이 금융감독원의 설명입니다. 그러면 어디로 이전되었는지를 보면 바로 알리페이인데요. 이 알리페이라는 곳에서 우리가 애플의 통합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때 고객 정보로 이 애플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등급 같은 부분, 그러니까 어떤 점수를 산출하게 되는데 이 점수를 산출하는 그 과정에서 알리페이가 이런 업무를 대행했다는 것이 지금 카카오페이의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법하게 넘겼다고 하지만 지금 여러 가지 이런 부분은 쟁점이 좀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요. 넘어간 정보를 보자면 일단 암호화된 카카오톡 아이디 그리고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거래내역 등 이런 다양한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는 정보들이 매일 한 차례씩 2018년도 4월부터 현재까지 넘어갔다는 것이 지금 금융감독원의 설명입니다. 이 정보 건수로 보자면 누적으로 해서는 542억 건 등에 해당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논란에 대해서 금융감독원 측에서는 자료제출 요구 등을 하고 있고요.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일 것으로 예측이 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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